“글로벌 봉사인재 양성 더욱 힘쓸 것”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보통 사람에게 특별상을 주셔서 더욱 영광스럽습니다. 대학사회봉사단을 운영한 것에 열정을 가졌던 것을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수상소감의 첫 머리에서 겸손함으로 답한 조선대 양효술 학생복지팀장은 지난 1997년부터 조선대 사회봉사단 업무를 담당했다.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회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회봉사기관과의 협약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 전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길을 닦았다. 2011년부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부단장으로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직접 봉사활동에 뛰어드는 모습들도 양 팀장의 솔선수범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양 팀장이 그동안 사회봉사로 인정받은 시간은 470시간에 달할 정도다. 양 팀장의 열정어린 모습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교육프로그램 협약을 일찌감치 맺고 학생들과 함께 U대회의 성공적 운영에 일조했다. 1500여명의 조선대 학생들은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로 대회를 빛냈다.

양 팀장은 “배려와 봉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 정신을 알리기 위해 더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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