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잠재된 의료관광산업 이해, 전문인력 양성교육 일환”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지난 15일 서캠퍼스 학생회관(W16) 5층 강당에서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와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교수와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어로 진행된 ‘의료관광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송대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한국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시각을 접할 수 있도록 외국인교수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의료관광의 잠재성’을 주제로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지선(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1) 씨는 “한국 의료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게 되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알리스 킴(Allison Kim)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장과 장서희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학생들이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 한국 의료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관광·요식·레저산업 등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 전문가를 위촉해 실무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알리스 킴(Allison Kim) 교수가 책임자로, 장서희 교수는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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