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12개 우수 강의 무료 공개

▲ 울산대가 U-무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U-무크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3일부터 온라인 무료 공개 강의 'U-무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umooc.ulsan.ac.kr)에 접속하면 누구나 112개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좌는 열린강좌와 코스강좌로 구성돼있다.  쌍방향 소통과 주차별 학습이 가능한 코스강좌의 경우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습자에게 교육이수증을 발급한다. 수강 교과목은 취업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열린 강좌는 △인문학분야 <인간이란 무엇인가> 김진 교수 △사회과학분야 <법철학> 이정훈 교수 △공학분야 <전자상거래> 구자록 교수 △자연과학분야 <유전학> 안병찬 교수 △예술체육학분야 <정보시각화> 김성곤 교수 등 110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코스 강좌는 울산대 교수 7명과 기업 및 기관의 현직 전문가 7명이 자동차,전자,석유화학,조선해양,IT서비스,디자인 등 6대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조명한다.

강사진은 한국개발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삼성전자, 한국테라데이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의 현직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후 대담시간을 통해 해당 산업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조언을 제공한다.

조지운 울산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누구나 대학의 고품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과목을 집중 개발해 지식 나눔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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