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총장과 기획·평가·산단 교직원 등 참여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현황·사례발표 통한 미래 대학 전략 모색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국대학신문은 오는 19일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에서 대학경쟁력네트워크 프레지던트 서밋(UCN PRESIDENT SUMMIT) 제4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30여명의 대학총장과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다양한 대학재정지원사업 현황과 사례발표를 통한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유기풍 서강대 총장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운영 시스템 및 재정 건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학이 21세기 창조적 지식생산 역할을 담당하면서 산학협력을 통한 재원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유 총장 사회로 ‘정부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 개발과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효숙 가천대 부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김석준 안양대 총장,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등이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교육부 대학정책 관계자 및 교육정책 전문가를 초청, 현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추진 방향과 의의에 대해 논의한다. 또 대학의 다양한 정책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대학의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2부부터는 프레지던트 서밋 참여 총장은 물론 대학내 기획·평가·산학협력단 등 정부지원사업 담당 교직원들도 사전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이 ‘대학구조개혁 추진 방향과 대학의 미래(정부추진 구조개혁 평가의 의미와 대학 대처방안)’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정부재정지원사업 현황과 대학대응전략’을 주제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대학특성화사업(CK),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프라임사업 등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대학별 대응전략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정영길 건양대 부총장이 ‘정부지원사업 사례1(건양대)’, 송희영 건국대 총장이 ‘고등교육 국제화 추진사례(건국대)’,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교육시장 다변화 추진사례(대구가톨릭대)’를 발표한다.

프레지던트 서밋은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등교육이 당면한 난제들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미래변화에 따른 고등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9월3일 출범했다. 한국대학신문이 주최하며, 사학법인 이사장과 현직 대학 총장 30여 명, 각 부처 장관 및 고위 공직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부 산하단체, 기업 관계자 등 현 고등교육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5회 콘퍼런스는 다음달 3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박주선 국회 교문위원장이 ‘효율적인 대학재정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법적 정비 필요성’에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프레지던트 서밋 관련 현장 동영상은 프레지던트서밋 홈페이지(http://presidentsumm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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