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건국대 재학생과 외국인유학생·교수·직원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화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2400장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8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건국대 지역사회 봉사단은 이들 지역 8가구에 300장씩 총 2400장, 쌀 16포대와 라면 8박스를 기증했다. 학생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건국대 컴브렐라 봉사단은 매년 재해현장 봉사나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정기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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