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 ‘NCS 개발 유보분야 보건계열학과 주심의 산업수요 맞춤형 포럼’ 개최

▲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이 26일 춘해보건대학에서 열린 ‘NCS 개발 유보분야 보건계열학과 중심의 산업수요 맞춤형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춘해보건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이 26일 학내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NCS 개발 유보분야 보건계열학과 중심의 산업수요 맞춤형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박재간 한국연구재단 전문대학지원팀장을 비롯해 66개 대학과 38개 산업체 관계자 등 총 340명이 참석했다.

김희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는 학벌중심 사회를 벗어나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그동안 전문대학에서 해왔던 일”이라며 “이제는 대학별, 지역별로 흩어져있는 이러한 전문적인 노하우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서 NCS라는 큰 틀로 체계화해 나가야 할 때”라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승우 회장도 “정부에서 3개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꿈과 행복의 교육, 두 번째 산업체 맞춤형 교육, 세 번째 능력중심사회 교육”이라며 “이번 포럼은 NCS 유보분야 보건계열 대학이지만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1부 전체행사와 2부 학과별 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옥주 NCS기반 교육지원센터장의 ‘NCS 개발 유보분야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사례’ △최병철 교무입학처장의 ‘NCS 개발 유보분야 교육과정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례’ △김봉환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의 'NCS 개발 유보학과 교육과정의 효율성을 위한 티칭포트폴리오 운영 사례‘ △이순영 산학협력처장·현장실습지원센터장의 ’NCS 개발 유보분야 현장실습지침서 개발 사례‘ △정영순 교육인증평가센터장의 ’NCS 핵심실무능력 인증제 운영 및 학생 직무 능력 성취도 모형 개발 사례‘ 등 이 대학의 지난 2년간의 성과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박재간 팀장이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이 대학의 간호학과 외 6개 학과가 △현장중심 교육과정 △NCS 핵심실무능력 인증제 등의 개발·운영 사례 △산업체에서 바라본 학과의 현장중심 교육과정 등에 대한 주제로 학과별 포럼이 진행됐다.

김기홍 특성화사업단장은 “보건계열 대학들이 현재 많이 접목하지 않은 NCS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이라 판단해 유보분야 학과에도 NCS기반 교육과정을 새롭게 구축했다”며 “이번 포럼이 유보분야였던 보건계열에도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이라는 NCS기반 교육과정 도입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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