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북대캠퍼스에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글로벌 유학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7일 글로벌 유학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보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북도청 주요 관계자와 전북지역 5개 대학(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국제교류 및 대외협력부서장이 참석했다.

글로벌 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최용준)는 전북지역 지역선도육성사업(추진위원장 윤명숙 교수) 컨소시엄 참여대학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사회와 문화, 교육환경 등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북지역에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약 3000명으로 추산된다. 

전북대는 학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학생지원센터에 직원 1명, 조교 1명을 배치했다. 또 퇴직교수 11명과 각 유학생 권역별 책임운영교수 10명을 상담교수로 위촉해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 전 입국 절차부터 졸업 후 취업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유학생지원센터는 전북대 뿐만 아니라 컨소시엄 참여대학의 유학생관리를 위해 현재 온라인 상담서비스 프로그램도 구축 중에 있다.

또 외국인유학생을 위해 △튜터‧튜티(한국어교정) 프로그램 △Buddy 프로그램 △외국인유학생 워크숍 △한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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