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설계 위한 3D프린팅 무료체험교육 프로그램

한대부중, 무학여고 등 초중고교로 창의력 증진 및 기업가정신 교육

▲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성동구청 창조경제추진단과 함께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위한 3D프린팅 무료체험교육 등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진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 네 번째), 임채선 성동구청 창조경제추진단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9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서울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과 함께 성동구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3D프린팅 체험교육 등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8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해 볼 수 있도록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춘 대학 속 창의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청과 한양대는 성동구 관내의 초중고교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 △3D프린팅 무료체험교육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동아리 및 스타트업 기업과의 교류 △기업가정신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 23명과 진로상담 교사가 한양대를 방문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터를 이용한 인물 스캐닝, 모델링, 프린팅 출력 체험 등 IT 신기술을 체험하고 실습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성동구청과 한양대는 앞으로 무학여고, 성수고 등 성동구 초중고교의 학생으로 범위를 확산해 청소년의 창의력 개발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진호 한양대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부단장)은 “이번 성동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의 변화를 인지하고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한양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미래 꿈나무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선 성동구청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진로고민과 학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이번 3D프린팅 무료체험교육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운영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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