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 실적과 취약계층 지원 공로… 대학 중 유일 수상

▲ 15일 ‘2015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기권 장관(중앙)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1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취업지원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 소속 대학생 취업지원 실적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려대는 △대학취업지원관 제도 도입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 △워크숍 등 개발을 통해 다양한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취업률 상승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지난해에도 취업률 상승을 통해 취업률 1위를 달성해 청년실업의 해소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미국진로개발협회 국제컨퍼런스에서 고려대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커리어리더십캠프’가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취업지원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노력도 인정받았다. 고려대는 최근 탈북주민을 위한 창업·취업 아카데미를 개설, 현재까지 69명의 탈북주민들에게 취·창업 지도를 지원했다.

고려대는 “선진 노사문화와 고용안정, 복지 제도 정착 노력과 행정전문화센터와 일반인 대상 교양교육 등 사회적 공헌 노력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신지영 고려대 학생처장은 “고려대는 학생처 산하 인재개발원을 신설해 기존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진행돼 온 재학생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적절한 지원을 받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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