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과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가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중국 칭다오에 치과기공센터와 분교를 설립한다.

이 대학은 11일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와 치과기공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장잰궈(張建國)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부주임, 바오첸위(包振宇) 한국사업본부 본부장, 김광춘 연세대 치과병원 중국칭다오분원 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치과기공센터는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7년 문을 연다.  치기공과 교수와 기술진을 파견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기본 과정을 교육한다.

칭다오 분교에 치기공과와 치위생과를 개설한 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중국 2년, 국내 1년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과기공사 및 치위생사를 현지에 배출,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성희 총장은 “칭다오 프로젝트는 우리 대학 치과기공 기술이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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