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조선이공대학교] 공학계열 특성화로 지역산업 ‘핵심전문기술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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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평생학습중심대학 등 선정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 ‘매우 우수’…NCSI 전문대학 2위
호남지역 취업률 1위…생명환경화공과, U턴 입학자 수 전국 1위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조선이공대학교는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이 대학은 조선대학교와 같은 법인으로 지난 1963년에 설립됐다. 현재 기계과, 자동차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총 21개 학과에 3500여명이 재학 중이다.

■ 실력도, 인성도 레벨 업…세계 속의 ‘핵심전문기술인력’ 양성 = 조선이공대학교는 인성, 기술, 취업 등의 레벨 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속의 ‘핵심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실력 못지않게 ‘인성’도 중요시 한다. 각종 인성함양 교육을 강조, 실시함으로써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기술인 양성을 꾀하고 있다.

최영일 총장과 학생들은 최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유마사를 찾았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인성함양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중심적 마인드에서 벗어나 배려하고 양보하는 정신을 키워나가고 있다.

■ 각종 정부주도 지원사업 ‘선정’ 쾌거 = 조선이공대학교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등 정부주도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대학은 국내 뿌리기업에 취업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뿌리분야 전공기술, 한국어, 현장실습 등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담당한다.

올해는 광주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평생학습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직장인 등 성인학습자를 위해 △메카트로닉스과 △건축과 △식품영양조리과학과 △사회복지과 △뷰티아트과 등의 학과에서 다양한 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전문대학 전국 2위…평가 성적 ‘우수’ = 최근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 등 각종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미시건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전문대학 부문 전국 2위, 호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1개 주요 전문대학 재학생 66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선이공대학교는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16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14계단을 뛰어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고용노동부 대학청년고용센터 유치 △취업 전담 부서 확대 개편 △학과별 채용 정보 제공 △취업 프로그램 운영 지원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 최영일 총장(앞줄 가운데)이 학생들과 함께 인성함양을 위한 ‘S.O.S 배려교통문화 실천운동’에 참여했다.

■ 총장이 직접 면접장까지 동행하기도…호남지역 취업률 1위 = 대학, 교수, 학생이 한마음으로 취업률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현재 10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맞춤형 인재 채용 등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 중이다. 특히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IBK기업은행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입생들은 전담지도 교수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전공 적응은 물론 진로에 대해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학생들에게는 △기업 인사담당자·취업 성공 선배 초청 특강 △채용 설명회 △취업캠프 △모의면접 교육 △대기업 인·적성검사 대비 교육 △취업스터디 활동 등을 지원한다. 졸업생 리콜제까지 실시하고 있다.

최영일 총장은 ‘학생을 섬기는 리더’, ‘발로 뛰는 총장’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학생들이 기업체 등에 면접을 보러 갈 때면 면접장까지 동행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등 취업률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졸업생들이 대기업은 물론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 호남지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실시한 2015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이 대학 학생들은 현대오일뱅크의 채용인원 80명 중 10명, GS칼텍스의 채용인원 17명 중 8명이 채용에 성공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향후 2018년까지 취업률을 8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생명환경화공과 U턴 입학자 수 전국 1위 = 4년제 대학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이 다시 전문대학으로 입학하는 ‘U턴 입학’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문대학이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산업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이공대학교 생명환경화공과는 72명의 U턴 입학자 수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이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며 “이에 학생들은 청년 취업난 극복을 위해 우리 대학으로의 ‘U턴 입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뷰] “4B 전략으로 2020년 동북아중심대학 될 것”
민완기 교무입학처장

- 2016학년도 정시모집은.
“정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이뤄진다. 1차 모집은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차 모집은 내년 2월 11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정원 내 전형 각각 175명, 41명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주·야간 118명을 선발한다. 최종모집 인원은 수시 합격자 등록 결과와 정시 1차 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수능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다만 제출서류는 입학전형에 따라 각기 다르므로 대학 누리집(www.cst.ac.kr)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동차·전기·생명환경화공·프랜차이즈창업경영·뷰티아트과 등 주요 인기학과의 입학 경쟁률은.
“올해 수시 모집 경쟁률은 △수시 1차 3.5대 1 △수시 2차 8.45대 1 등을 기록했으며 올해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률은 97%이다. 정시의 경우는 해마다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조선이공대의 모든 학과는 2015학년도에 이어 2016학년도에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 정보공시에 따르면 학생정원 3197명에 재학생수 3611명으로 재학생 충원율은 112.9%를 보이고 있다 ”

- 편입학생 모집도 이뤄지나.
“우리 대학은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편입학생을 모집한다. 내년 2월까지 2학년 1학기 편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4년제 대학 또는 타 전문대학에 입학해 1학년 이상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타 전문대학 출신인 경우 제적 또는 자퇴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2-236-2020)로 문의하기 바란다.”

- 특성화 전략이 있다면.
“광주광역시는 △복합금형 △스마트 가전 △디자인 △친환경 수송기계 △광산업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등을 특화·선도 산업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전남지역은 △금속소재·가공 △석유화학기반 고분자 소재 산업을 특화하고 있다. 이런 지역 산업들의 인력수급과 취업 전망 분석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송기계 △친환경 광산업 기반의 융·복합 △친환경 에너지 기반시설 △친환경 화학공업 분야에서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전공심화과정도 운영 중이다.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전문대학의 학사학위 과정이다. 지난 2008년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 전공심화학사학위과정이 최초로 만들어졌다. 현재 건축공학과, 전자정보공학과 등 3개 계열 5개 학과에서 전공심화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소개해달라.
“올해 전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약 58.7%다. 전액 장학생의 비율도 약 36%에 달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최소한의 성적만 유지하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교가 꾸준히 흑자 경영을 하고 있어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 앞으로의 비전은.
“오는 2020년 동북아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이에 따라 4B(Best job, Best teacher, Best service, Best environment) 전략을 세웠다. 유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우수학생 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NCS기반의 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산학밀착형 시스템 구축으로 취업경쟁력도 보다 더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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