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초등특수교육과 하주현 교수가 한국창의력교육학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하 교수는 한국창의력교육학회 부회장, 건양대 창의력개발연구소장으로 활동했으며, 창의성 검사도구 및 창의성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창의성 이론 및 보급에 힘써왔다.

하 교수는 “지금 시대는 창의성을 요구하지만, 구체적으로 창의성이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으면서 창의성을 어떻게 신장시킬 수 있는지 말해달라고 한다”면서 “진정한 창의성이 무엇인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창의적이지 못한 것은 애초에 창의적이지 않은 것이 아니라 창의성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덧셈의 창의성만 생각하였다면, 이제는 뺄셈의 창의성을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창의력교육학회는 창의력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나 창의력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전문지식과 정보교류의 장을 체공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창립됐다.

이 학회는 창의력 교육에 관한 각종 세미나와 포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997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창의력교육에 관한 전문학술지이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창의력교육연구’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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