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전액 무료, 수도권 및 강원·제주지역 거주 학생 지원 가능

▲ 정보보호영재교육원 2기 수료식.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가 ‘주니어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분야에 재능이 있는 중·고교생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육생으로 모집한다.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명주)은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중·고교생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서울여대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 2기 수료생 총 174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진행된다. 학생 수준에 맞게 △중등기초과정 △중등심화과정 △고등기초심화과정 △고등전문해킹준비과정 △고등전문해킹추적과정 등으로 구분돼 반이 개설된다.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더불어 인성교육, 인터넷 윤리교육 등도 비중 있게 다룬다.

교육비와 전형료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한다.

이번 3기 교육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총 90명을 뽑는다. 수도권 및 강원·제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교생이 지원할 수 있다. 2월 1일부터 5일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지원서류를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 제출해야 한다.

문의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02-970-5330, giftedu@sw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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