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G2 중국 저력 체험하고 미래 설계해야”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대학총장이 직접 대학생들을 이끌고 해외 연수를 떠났다. 

13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영호 총장은 12일 해외 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1학년 재학생 44명을 인솔해 자매대학인 중국 저장성(浙江省) 후저우(湖州)사범대를 방문했다.

김 총장과 학생들은 16일까지 후저우사범대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무술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중국 항저우의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중국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상하이를 방문해 경제발전 현장을 둘러본 후 배재대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중국 푸단대(复旦大)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진리인(金立印) 교수로부터 ‘세계화와 중국의 역할’에 관한 특강을 들을 계획이다.

김영호 총장은 “학생들에게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중국을 직접 보여주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연수단을 구성하고 인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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