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다양성 노력과 소수인종교육을 위한 조치 촉구

미국이 고등교육 분야의 다양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지 않으면 사회적 경제적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크로니클이 지난 11일 주요기업 간부와 대학총장들의 연합체 보고를 인용, 보도했다. "인간에 대한 투자: 대학과 직장에서 모든 인재들의 개발"이라는 제목을 가진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소수인종이 급성장할지라도 이와 정비례해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종적 및 민족적 그룹의 구성원들이 대표되는 것은 거리가 멀다고 언급하고 있다. 소수인종 교육에 많은 비용을 쓰지 않으면 가까운 장래에 노동력 부족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백인과 아프리카계 성인들의 약 90%가 1998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히스파익 미국인들은 11%만이 졸업했다. 대학수준에서는 28%의 백인들이 2000년에 학사학위를 받았으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17% 이하, 히스파익 미국인들은 11%만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까지 발생될 인구통계의 변화가 있다면 그러한 추세는 숙련근로자들의 부족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 이 보고에서는 전통적인 대학생들의 수가 2015년까지 16% 상승될 것이며 80%의 잠재적인 새로운 학생들은 비백인계가 될 것임을 언급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저자들은 2028년까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적절히 준비하는 근로자들에게 1천9백만의 많은 직장이 생기게 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그 보고는 기업-고등교육포럼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대학과 기업이 같이 주요 관심사항에 초점을 두는 미교육위원회와 국립기업연합이 제휴한 포럼이다. 보고에서는 또 기업과 기관장들이 다양성의 노력을 촉구하고 증대시키는데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며 저자들이 믿고 있는 소수인종교육을 향상시킬 많은 조치들을 명시하고 있다. 보고에서는 학생들의 대학준비를 할 수 있도록 현존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확대 및 강화되어야하고 소수인종의 많은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교사들에게 민족적으로 그리고 인종적으로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자원들을 제공해야 한다는 권장사항들도 있다. 또한 대학입학은 시험점수와 등급보다는 각 지원자들의 개인적인 평가에 입각해야 한다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고에서는 이밖에도 기업재단들이 다양성의 노력을 위한 보다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도록 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간 최대 Pell Grant 장학금을 3천7백0달러에서 5천8백달러로 증가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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