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겨울방학 기간 중 '청년취업아카데미' 훈련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 전공 청년을 위해 유망성장 업종인 IT·SW 등 비전공분야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문계 특화(단기)과정으로 마련된 '무역실무자 양성과정'은 협약대학(강남대, 명지대, 수원대)의 2~3학년의 재학생 69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에서 사용하는 용어 및 절차를 교육한다. 또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한 무역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인문계 특화(장기)과정으로 운영 중인 '수출입국제 통상 실무자 양성과정'은 한국외대 및 경희대 등 9개 대학 4년제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해외영업, 수입유통, 무역실무 및 기획 마케팅 등 수출입과 경영전반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지며 재경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며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진행되는 운영기관(과정) 및 훈련기간, 참여방법 등은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 확인 또는 산업인력공단(1644-800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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