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대전의 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 수익금 전액을 대전 동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자혜원에 전달했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중앙 통기타동아리 ‘음표둥지’가 올 겨울 자선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8만6340원을 지역사회 아동보육시설 자혜원에 놀이치료교구와 보드게임 등 필요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음표둥지’ 동아리 회원 15명은 지난 8일 한남대 인근에서 자선공연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5시간 동안 솔로연주와 듀엣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했다.

박성한 동아리부회장(경제학 2)은 “지난해 12월부터 기획한 공연으로 겨울나기의 ‘나’는 나눔을, ‘기’는 기부를 뜻한다”며 “우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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