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전 총장 ‘재도전’… 16일 통영캠퍼스에서 첫 정책토론회

▲ (왼쪽부터)권순기, 한종우, 이영석, 마대영, 이상경 후보자(기호 순).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경상대 총장임용후보자 공모에 최종 5명이 등록했다.

경상대 총장후보공모위원회(위원장 권오현)는 지난 12일 오후 5시에 마감한 총장임용후보자 등록 기간에 모두 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등록한 후보자는 권순기 교수(공과대학 나노ㆍ신소재공학부), 한종우 교수(의과대학 의학과), 이영석 교수(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마대영 교수(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이상경 교수(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등이다. 

총장후보공모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대학본부 5층 총장후보공모위원회 사무실에서 후보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정책토론회ㆍ정책발표 방식 등에 대한 설명회와 기호 추첨, 공정행위 서약식을 실시했다.

공정행위 서약서는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 △대학발전을 위한 정책대결로 선의의 경쟁 △총장후보공모위원회 또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총장후보자 상호간의 협약된 사항은 철저히 준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책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통영캠퍼스, 18일 오후 4시 칠암캠퍼스, 23일 오전 9시 30분 가좌캠퍼스에서 각각 실시한다. 정책발표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은 2월 23일 오후에 열린다.

정책평가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정책평가단과 현장평가단이 실시한다. 제1차 정책평가는 후보자들의 비전, 정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자질(학식과 덕망)에 대하여 평가하고 제2차 정책평가는 리더십, 행정 및 경영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에 대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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