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대상 사업 정보 제공 및 자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고용노동부 지원 2016년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동안 5억원씩 모두 2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시행 2년 뒤 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3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경성대를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은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 타 대학생, 인근 지역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취업·창업지원 기능 간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맡게 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의 주요 사업을 보면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채용행사 등 청년층 대상 사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워크넷 및 직업심리검사 활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대학 취업지원담당자 등에 대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경성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취·창업 전용 공간 940평 대폭 확충으로 취·창업 원스톱 체계구축 △산업수요에 맞는 학사제도 개편 △개인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추천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구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전주기적 종합 진로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 청년 인구 집중화에 따른 취·창업 프로그램의 긴밀한 연계 운영 △해외취업 패키지 체계 구축 △지역선도 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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