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벗고 구성원과 동행 다짐 ‘풋 프린팅’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남대 제16대 이덕훈(59) 총장이 2일 오후 교내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대표들과 함께 구두와 양말을 벗고 점토 반죽에 발도장을 찍는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풋 프린팅’의 주제는 동행이었다. 학교 측은 “이 총장이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한남대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과 소통하며 함께 발로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성희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동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학술정보처장, 학생복지처장, 기획조정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전통시장학회 회장, 조달청 자체평가위원장, 대전시 경제정책자문단장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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