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협력키로

▲ 중앙대 김창수 총장(오른쪽)과 정창우 한국IBM 연구소 및 산학협력 총괄이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와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IBM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아카데믹 이니티에이티브를 통해 SW중심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IBM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관련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를 대학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앙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다빈치SW교육원을 설립하고, 2016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SW강좌인 컴퓨팅적 사고와 문제해결 수강을 의무화했다.

또한 대학은 내년도 학기부터 비전공자가 컴퓨터공학 전공 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학위를 모두 인정하는 이중학위제를 실시한다.

중앙대는 관련 교육과정에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국IBM 소속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윤경현 다빈치SW교육원장은 “이번 IBM과의 산학협력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수준과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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