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식 장학금 설립… 기금 1억5000만원 쾌척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서울대(총장 성낙인)는 문희성 전 한국전력공사 이사장이 장학기금인 박종식 장학금을 설립하고 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금은 문 전 이사장이 지난해 사별한 배우자의 명의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의 아내인 고 박종식씨는 서울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하고 덕성여대 교수를 지냈다. 작년 10월 별세했다.

문 전 이사장은 “일생을 교육자로 헌신했던 아내의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베푸는 것은 동문 부부의 당연한 도리”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귀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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