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렬 순천향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장(사진 오른쪽)과 최진하 충청남도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사진 왼쪽) 간에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충남지역발전과 기후변화 대응분야의 협력증진을 위해 순천향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성렬 교수)와 충청남도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소장 최진하)간에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오염물질 측정장비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한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에 기반을 두고 기후변화 지표물질인 블랙카본 및 초미세먼지 등 환경분석장치의 국산화 및 개발된 장치의 활용과 평가를 위한 모범적인 업무협력을 전제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그린패트롤 블랙카본 측정기술 국산화를 위한 평가 △블랙카본, 초미세먼지 또는 기타 실내외 공기오염 측정과 관련된 시설, 부지, 장비의 공동활용 △측정분석 장치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 △공기오염 물질의 건강 및 생태계 영향평가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성렬 순천향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장은 “다양한 교류와 연구활동을 통해 당초 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응한 환경측정 핵심계측장비의 활용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민 환경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수질과 대기오염 및 유해화학물질 측정에 필요한 센서·계측기기 등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환경측정 장비의 글로벌 선진화 달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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