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 총학생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8~9일 사전투표제도도 널리 알려 젊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4·13 총선을 앞두고 원광대 총학생회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원광대 총학생회는 지난 4일부터 원광대 수덕호와 공공정책대학 주변에서 열리는 ‘2016 벚꽃 문화제’에서 투표 참여 서명운동을 벌이고,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정책 설문을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해당 내용을 정리해 향후 당선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민희수 총학생회장은 “젊은 학생들의 투표가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기초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제도 역시 학우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29세 이하 청년 중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5.4%에 그쳐 세대 중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원광대는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캠페인이 청년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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