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대구가톨릭대(총장 홍철)는 4일 25개 동아리와 기획봉사단 등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봉사단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동아리들로 구성이 돼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노인, 아동, 장애우,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한다.

사진 동아리 효사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장수 사진을 촬영해 준다. IT공학부 동아리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관현악과 동아리는 지역 병원을 방문해 힐링 음악회를 연다. 패션디자인 동아리는 복지시설에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발대식에서 재능나눔봉사단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에코백을 만들었으며 시민들에게 나누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철 총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함으로서 교내 비교과활동인 스텔라 포인트를 받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 가지 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