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창업교과목 개설·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청년드림 CEO' 15팀 발굴 계획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 산학협력단(단장 김성찬)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하는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 인식 개선 및 유망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인하공전은 지난 2년 동안 창업 동아리 32개를 운영하며, 4개의 특허 출원과 4개의 사업자를 발굴했다. 지난해에만 약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술창업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실전 중심의 정규 창업교과목 4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ash Class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드림 CEO’ 15팀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고,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도 실시 할 방침이다.

김성찬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생 창업아카데미는 기술창업을 기반으로 해 지역 산업과 지역 경제에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성화 된 창업 교육과 창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기관과 체계적인 연계강화를 통해 성공 창업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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