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중인 백석대 학보사 인터뷰 ‘화제’

▲ 최근 YG를 탈퇴한 공민지의 백석대 신문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사진 출처 = 백석대 신문사)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탈퇴한 연예인 공민지(23)씨가 재학 중인 백석대 학보 인터뷰에서 “목사가 되고 싶다”고 발언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씨는 이 대학 기독교학부 14학번으로 재학중이다.

공씨는 지난 2014년 5월 1일자 백석대 교내 신문인 ‘백석선교신문’에서 ‘향후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제가 아이들에게 크리스천 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는 목사님이 되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 응답에 앞서 공씨는 “저는 청소년문화사역에 비전을 갖고 있다 지금 이 시대가 약해져 가고 있고 사탄의 문화는 세지고 있는데 크리스천 문화도 세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사탄의 문화에 뺏기고 싶지 않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공씨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공식 탈퇴했다.

YG측은 지난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선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준 2NE1의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하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다. 2NE1의 막내인 공민지 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2016년 5월 5일 2NE1의 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지난 1월 2NE1 멤버들과 각각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2NE1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으나 아쉽게도 공민지 양은 뜻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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