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스타트업 교육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국내 소프트웨어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67)을 명예총장으로 임명했다.

취임식은 오는 20일 오후 해운대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열린다. 김진형 명예총장은 앞으로 영산대 소프트웨어 교육과 스타트업 교육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명예총장은 1971년 서울대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 UCLA 대학원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의 민간위원, ㈔앱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IT와 소프트웨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국내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용어를 만들기도 했다.

영산대는 “김진형 명예총장은 대표적인 1세대 소프트웨어 전문가”라며 “국가 정보화 발전과 정부 소프트웨어 정책 입안에 적극 참여해 온 점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를 출범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생태 조성에도 앞장서는 등 국가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김 명예총장은 “다가올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충분히 미래 경쟁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