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력 양성·평생교육 실현 등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

▲ 전주비전대학이 지난 19일 전북소방본부와 인력양성·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주비전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전주비전대학(총장 한영수)이 지난 19일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와 인력양성·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영수 총장과 조용호 선교지원처장, 심정민 산학협력단장, 김천규 취업지원처장, 보건계열 학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정완택 본부장, 윤병헌 소방행정과장, 김영돈 방호예방과장, 유우종 전주덕진소방서장,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 박기선 김제소방서장, 신동선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사무처장, 이경자 전주완산연합회장 등 전북소방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주비전대학 학생들의 현장실습 운영과 봉사활동 참여, 대학에 개설된 응급구조과·간호학부 등 보건계열 학과에 전북소방본부 인력을 겸임교수로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소방본부 소속 재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복지재단 회원들이 전주비전대학 원격평생교육원에 개설된 학점은행제 과목 이수를 통해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장학혜택과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정완택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평생교육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현실에서 소방관련 종사자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외에도 다방면에서 긴밀한 관·학 협력을 맺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영수 총장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전라북도 발전을 견인할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소방 종사자들의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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