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는 22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플립드 러닝 특강을 열었다. (제공=삼육대)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삼육대는 22일 오전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조지아 서던대학교(Georgia Southern University) 교육학과(Leadership, Technology & Human Development) 루시 그린(Lucy Green)교수와 이은배 교수를 초청해 '플립드 러닝과 학습자 중심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정보화시대로 오면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교수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 나아가 개인화 학습에 이르고 있다"며 교수의 역할도 변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교수는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이 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시 그린 교수는 플립드 러닝에 대한 동향, 실제사례,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그는 "플립드 러닝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학습자의 필요를 정확히 분석하고, 명확한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지난 2014년 2학기부터 플립드 러닝을 도입해 현재 25개 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삼육대 자체 MOOC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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