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공동학위 수여 프로그램 운영 등 의견 교환

▲ 강동대학이 지난 22일 중국 온주의과대와 보건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강동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강동대학(총장 류정윤)이 지난 22일 중국 온주의과대와 보건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온주의과대 국제교류 총괄담당자 쥬거 징(Zhuge Jing) 박사와 미국 미시건주 비전센터장 장만호 박사, 강동대학 간호과·안경광학과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동대학 간호과 학생들이 국내에서 3년, 온주의과대에서 1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3+1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제교류학생들도 중국 내 현지인들과 동등하게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회의가 끝난 후 쥬거 징 박사와 장만호 박사는 강동대학 간호과 실습실을 방문해 모의 시뮬레이터와 여러 실습기기 등을 둘러봤다.

쥬거 징 박사는 “이 대학 간호과의 최첨단 실습시설에 감탄했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교의 국제교류협력 활동이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경 교무처장은 “온주의과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협력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적 차원의 만남을 자주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남부 절강성에 위치한 온주의과대는 전국 5위의 부설 안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부생 2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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