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 우수성 세계에 알려 젊은 여성에 귀감"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지난 27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명예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강 단장이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정적 자세로 자신의 삶을 발레에 바쳐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젊은 여성들에게 귀감이 됐다" 며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현역 예술인 가운데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강 단장은 1985년 세계 최고 명성의 스위스 로잔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했고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입단 후 2007년 독일 최고 장인에게 부여되는 궁중무용가 칭호를 동양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받아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무용수로 인정받아 왔다. 황선혜 총장(두번째 오른쪽) 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강 단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맨 위) 발레식으로 인사를 하고 있는 강 단장.(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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