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3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참여

▲ 가천대가 지난 29일 300여 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가천 한국어 골든벨'을 개최했다. 대회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 가천대)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지난 29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언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2회 가천 한국어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과 대학원, 한국어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25개국 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으며 문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등을 주제로 출제됐다.

1위인 가천벨은 중국인 유학생 왕천 씨가 수상해 장학금 100만원과 상품을 받았다. 실버벨은 전북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김명호, 최선미 씨가 받았으며 브론즈벨은 중국인 유학생 치아오푸쥐엔 씨 등 3명이 입상했다.

골든벨에 참여한 미국인 유학생 리오 올리바스 씨는 “유학생들과 한 자리에 모여 퀴즈를 풀며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다음 대회도 참여해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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