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와 컨소시엄, 캄보디아에 이러닝 전파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건양사이버대(총장 김희수)가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2016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 사업’의 회원대학으로 지정돼 숭실사이버대와 컨소시엄으로 캄보디아에 이러닝을 기반으로 한 고등교육을 제공하게 됐다.

건양사이버대는 교육부와 아시안 사이버대(ACU) 사무국과 협력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4개국 대학에 이러닝 활성화와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아세안 대학 현장에서 한국의 이러닝을 직접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이러닝 연수와 컨설팅, 콘텐츠 개발, 개방형 교육자원 플랫폼 개발·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덕 건양사이버대 대외협력처장은 “같은 재단인 김안과 병원에서는 이미 캄보디아에 병원을 설립했고 건양대 안경광학과와 국제교육원도 코이카의 보건의료사업에 선정됐다”며 “이와 같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캄보디아 대학에 이러닝 기술을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정 건양사이버대 기획홍보처장은 “캄보디아의 공과대학과 우정통신대학을 중점으로 한국의 이러닝 기술이 고르게 전파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이러닝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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