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인하대(총장 최순자)는 ‘2016년 능력중심채용 설명회’가 오는 12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박용호, 이하 청년위)와 고용노동부(장관‧이기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박영범, 이하 산인공)는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2016년 능력중심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제1차 인하대 설명회에는 아모레퍼시픽, KEB하나은행, KT와 인천 소재 공공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5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 프로그램은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직무능력중심 채용계획과 평가방법 설명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에 NCS 전형으로 입사한 선배가 준비경험과 합격 노하우를 전수 △청년들이 기업 채용담당자와 입사 선배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참여 5개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1:1 취업멘토링을 제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능력중심채용 설명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별 직무능력 중심 채용 방향과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현실적인 채용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 설명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인하대를 시작으로 대구권(5월 26일), 하반기에 전북권, 대전·충남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도 “공단은 NCS 개발 및 확산 담당기관으로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신규직원 채용과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취업에 꼭 필요한 직무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는 정부와 기업, 인천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인천 거점 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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