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동국대경주]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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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실화로 학생 역량 높여 취업 경쟁력 강화
▲ 동국 100주년을 기념해 경주캠퍼스에 건립된 백주년기념관

‘팔정도’ 실천으로 인성 갖춘 동국인 성장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올해로 동국대가 건학 110년을,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설립 38주년을 맞이한다. 경주캠퍼스는 참사람 양성을 목표로 한 인성교육과 내실 있는 전공 교육으로 4만5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경주와 경북 동남권 지역의 명실상부한 거점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학은 올해 3월 30일 이대원 총장의 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2019년 전국 비수도권 사립대학 3위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 8년 연속 ACE 사업 선정‧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돼 4년간 학부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대학은 2015년 사업에 연속 선정됐으며 2018년까지 8년간 ACE 사업을 추진한다.

최초 선정된 11개 대학 중 재진입에 성공한 대학은 4개 대학뿐이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도 2015년에 선정돼 전국 유일하게 서울과 지방 캠퍼스가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잘 가르치는 대학의 대명사로 불리는 ACE 대학은 전국에 32개 교 뿐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역시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으며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 교육 내실화 통해 학생들 역량 높인다 = 이대원 총장이 가장 강조하는 분야는 교육의 내실화다. 이 총장은 ACE 대학답게 학부교육시스템을 충실히 갖춘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도록 내실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대학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참사람 인재상을 실현하는 인성 교육을 강화하며, 교육이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학은 기초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공부를 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강화, 강의모델 다양화,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처음 이공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전공기초학습능력계발 교육을 실시했다. 2016학년도 자연과학계열 신소재화학과, 의생명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및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문기초 교과목인 일반물리학및실험, 일반화학및실험 교과목의 수준별 분반 수업을 실시했다.

신입생들은 테스트를 거쳐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기초반은 방과 후에 보충수업을 진행한다. 수준별 분반 수업은 기초 학문 역량 강화와 전공 교육과정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대학은 강의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하는 것이 한 예이다. 교수가 50분 동안 강의를 한 후 과제를 내면 50분 간 학생이 연습과 실습을 통해 과제에 대한 학습을 혼자 수행하게 한다. 잘 모르거나 어려운 부분은 선배에게 물어보며 과제를 학생 스스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1차 채점은 선배가 하고 최종 과제는 교수가 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학습을 통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주도학습으로 체득해 전공 심화 학습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계획이다.

▲ 경상북도와 취업촉진 협약모습

■ 250여개 업체 산학협력… 취업 경쟁력 강화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U.C.동국 가족회사로 250여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학교는 기업과 연계해서 현장실습을 확대시키고 내실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실용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지원시스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K-Move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률을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추진하고 있는 3대 혁신과제 중 하나이다. 대학은 올해 신설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인력과 취‧창업 기능을 강화하고, 저학년 때부터 특성화된 진로지도, 취업, 창업 교과목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운다.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대학으로, 고교에게는 진학시키고 싶은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육성하고자 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경북도와 청년취업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이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선정되면서 경상북도 동남권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의 고용 창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재학생을 포함해 경북 동남권 지역 소재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취업컨설팅,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취업서비스, 직무교육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연간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간 운영한다. 수요자들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취․창업 거점 기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운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정보 수시제공 △대학 내 창업인프라를 활용한 창업프로그램 운영 △미취업 졸업생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대학은 2015년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 스쿨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역시 일본과 미국 취업을 위한 해외취업연수 단기과정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기연수과정에도 선정됐다.

▲ 학생들과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

■ ‘팔정도’ 실천으로 인성교육 강화 =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학생 기숙사인 금장생활관 각 방에는 팔정도 액자가 붙어 있다. 팔정도란 불교에서 말하는 8가지 실천수행방법을 말한다. 이는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이 올해 2월 취임 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팔정도를 일상 속에서 보고 접하면 바른 생각을 갖고 바른 행동을 하는 등의 올바른 실천방법에 자연스럽게 젖어 들 것이란 의도에서이다. 대학은 팔정도의 자연스러운 실천이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바른 인성 교육을 구현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학교는 교내 건물입구나 엘리베이터에 팔정도를 알리는 문구와 설명을 부착하고, 교내 대학신문에 캠페인 광고를 하는 등 팔정도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학은 이외에도 인성교육센터 설립, 참사람 인증제 도입, 참사람 마일리지 기반 장학제도, 봉사활동 강화, 명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 신입생 위한 파라미타칼리지와 RC 교육 프로그램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양학부 대학인 파라미타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파라미타칼리지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강점이다. 학사지도 전담교수들이 1학년 교양필수 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자기계발’과목을 담당하며 학생들의 상담, 진로, 대학생활 등을 지도한다. 신입생의 40%가 수도권 출신일 정도로 외지 학생이 많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입생들이 낯선 대학 환경에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국대가 자랑하는 RC 교육 프로그램은 기숙사를 교육공간으로 전환해 방과 후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운영한다. 체육, 음악, 미술, 문화 등 27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42개 팀이 개설돼 총 72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RC 교육은 학생들의 호응도가 크고, 인근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내실있게 운영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풍부한 장학제도 = 대학정보공시 발표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총 장학금은 약 240억 원이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290만원에 이른다.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들은 동국엘리트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4년간 등록금을 제공하며 기숙사비와 학업 장려금을 매달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동국엘리트클럽에 소속이 되며 동국의 엘리트로 양성이 된다. 해외 연수비를 지원하는 글로벌리더장학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4주 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외국 자매 대학에서 연수를 한다. 영문과, 중문과 등 다양한 어문학 계열 학과들 역시 미국, 중국 등 자매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해외 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 제도를 가지고 있다.

■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 강점 =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 역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캠퍼스 간 전과 제도를 비롯해,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학사교류제도가 강점이다. 수요자를 위한 학사제도 운영으로 매년 신입생의 40% 이상이 서울, 인천, 경기 지역 고교에서 입학한다. 경쟁력 있는 학사제도의 운영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 사립대학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동국대의 상징인 백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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