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백석대(총장 최갑종) 보건학부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산하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하는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 대학은 교내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 충남치매센터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백석대 보건학부 6개 학과(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10여 년 동안 노인 치매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적용해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또한 지역사회 노인요양시설, 노인전문병원 등 노인관련 시설에서 현장 실무교육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기도 했다.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백석대는 자원봉사활동과 관련한 교과목 중 치매 교육을 하고, 올바른 치매 지식을 갖춘 지식인 양성에 앞장서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도 인식 개선, 예방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정정미 백석대 학사부총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이슈가 됐다”며 “전반적인 치매 교육과 인식 개선 등으로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보건학부는 체계적인 학과 교육과 전공과 연계한 주기적인 봉사활동 등으로 매년 입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경쟁력 있는 학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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