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소재의 유치원 원장 80명과 장학사가 삼육대학교부속유치원의 숲 생태 교육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25일 삼육대를 방문했다. (제공=삼육대)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전라북도 소재의 유치원 원장 80명과 장학사는 25일 삼육대 부속유치원의 숲 생태 교육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삼육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교육청 장학연수의 일환으로 숲 유치원에 관심 있는 원장들이 숲 생태 교육 선진지를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원장들은 삼육대 캠퍼스 안에 위치한 숲속교실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참관했다. 참관 후 구체적인 진행방법, 진행시 주의사항 등 현장감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천사나라유치원 김명순 원장은 "숲 교육을 위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정말 부럽다. 오늘 수업을 참관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이런 좋은 환경이 전국적으로 잘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김정미 삼육대학교부속유치원 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이 '교육적 놀이 활동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전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삼육대학교부속유치원은 불암산-삼육대 생태보존지로 지정된 23만평 청정 숲을 교실로 삼아 자연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생태 교육을 실천하고 있어 유아 숲 교육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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