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특집/인하공업전문대학]개교 60주년 앞두고 ‘특성화’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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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 융합형 산업 위한 ‘We-眞프로젝트’ 진행

맞춤형 현장실습,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사업 계속지원 대학 선정…1‧2차년도 분석, 반영할 것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은 1958년부터 대한민국 공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개교 60주년에 다가서는 이 대학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하려 한다.

우리나라 산업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24개 학과를 운영하며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교육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기숙사를 신축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생활환경을 제공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We-眞프로젝트’로 특성화 꾀해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특성화 분야 II 유형에 선정돼 ‘We-眞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공업과 서비스가 결합된 ‘지식기반 융합형 산업을 위한 N.C.S. ecosystem 구축’ 사업이다.

여기서 ‘We’는 지역산업체, 지역사회, 대학으로 구성된 공동체인 ‘우리’를, ‘眞’은 참 교육, 참 인재, 참 대학을 만드는 참됨을, ‘N’은 NCS 기반의 전공 직무 교육과정을, ‘C’는 Computational Thinking 특성화 융합 교육을, ‘S’는 Service Mind 특성화 교육을, ‘ecosystem’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에 전파하고 개선사항을 환류하는 유기적인 상호 협력의 선순환 체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인하공업전문대학은 NCS 기반 교육, 학생 직무 능력, 직업기초, 창의 인재, 학생이력관리, 청년 창업 및 산학협력 역량 강화라는 7가지 전략을 갖고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인하 디지털 NCS 시스템 구축…태국서 벤치마킹하기도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NCS 가이드라인에 따른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내실 있는 NCS 기반 교육 추진하기 위해 ‘인하 디지털 NCS 시스템(Inha Digital NCS System)’을 구축했다. 이는 지난 2011년에 구축해서 활용해 오던 인하 이러닝 시스템(Inha e-Learning System)을 새롭게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중심 실습교육을 보완하고 NCS 교수법 향상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직무능력 성취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현재 이 대학은 기초실습 65개와 지난해 개발한 NCS 능력단위요소 10개의 디지털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러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의 NCS 기반 교육과정 모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도 했다. 지난 3월 태국 교육부 장관 등 교육부 대표단들이 인하공업전문대학을 방문해 세부적인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시설과 다양한 직무 실습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학생들 취·창업 적극 지원…취업률 높이고 중도탈락률 낮추고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가족회사 인증평가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 중이다. 가족회사를 인증하고 현장실습과 연계해 취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실습 확대도 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다양하다. 기업가정신, 창업아이디어 설계 등 창업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창업페스티벌, B-camp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업 관련 공모전 및 경진대회에서 10회 수상했다. 3건의 사업자등록을 하고 회사를 운영해 지난해 약 4500만 원의 매출액이 발생하는 성과를 이뤘다.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취업률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학생 취업 준비 역량 수준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지도컨설팅, 취업동아리 활동,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이력에 맞는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는 지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대학의 취업률은 2014년 57.9%에서 2015년 68.3%로 10.4%p 상승했고, 중도탈락률은 2014년 5.9%에서 2016년 4.8%로 1.1%p 감소했다. 고객만족도(NCSI)도 2015년 55점에서 2016년 67점으로 12점 상승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장학금 수혜율 높여 ‘반값등록금’ 현실화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학등록금과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실천에 옮기고 있다. 먼저 대학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은 등록금 대비 56.9%로 약 372만원을 기록했다. 반값등록금을 현실화 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멈추지 않고 재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발전기금 모금 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터뷰] 변창우 특성화사업단장
“대학·학생·지역 산업체 모두 윈-윈하는 교육시스템 구축할 것”

- 특성화 분야 II 유형에 선정돼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대학은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캠퍼스 인프라 구축과 실습교육의 내실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성화 사업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우리대학은 NCS 교육혁신센터, 직업기초교육센터를 신설해 NCS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대학은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이른바 ‘환류 시스템’을 운영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

- 중간평가 결과 계속 지원 대상 대학에 포함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향후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차년도 특성화 사업 프로그램들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효과가 큰 사업은 3차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효과가 낮은 사업들은 과감히 개편‧보완 및 신규 사업들을 추진해 학생들의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특성화 사업을 통해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 대학과 학생 그리고 지역 산업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다. 이렇게 특성화 사업이 완성되는 2019년에는 바른 인성, 창의적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될 것이다. ”

- 실무교육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무 직업 교육은 우리대학의 설립배경이기도 하다. 특성화 대학 선정 이후 현장 실무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 방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실무 교육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공과 무관한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지는 창업이 아닌 우리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연계돼 이뤄지는 창업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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