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는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지난달 31일,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 강당에서 ‘핀테크와 청년과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서강대 LINC사업단이 주관, 핀테크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핀테크는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핀테크(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잠재 창업자,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청년포럼이다.

행사는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유기풍 서강대 총장 및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핀테크 창업자 4인이 각기 다른 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트렌드에 관하여 이정훈 옐로금융 전략실장, 지급결제 관련하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빅데이터 관련하여 박성혁 레코벨 대표, 금융플랫폼 관련하여 김지태 마이리얼플랜 이사가 순서대로 연사로 섰다. 발표 후에는 전체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박용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핀테크 산업은 IT와 금융의 교차점이 되는 유망한 분야로, 젊은 대학생들이 능력을 무한히 발휘하길 기대한다. 청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유기풍 서강대 총장은 “인문학과 IT가 결합할 수 있는 핀테크 산업의 방향은 서강대가 지향하는 것과 목표가 같다”면서 “서강대에서는 관련한 창업의 문이 활짝 열려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는 전년도에 스마트핀테크 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정보통신대학원에 핀테크 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서강대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오픈세미나’를 통해 핀테크 분야의 기업인력 재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연구와 인력양성 양 축에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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