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의 날 기념…“전공자 자긍심 높이고 시민 구강보건 도움”

▲ 전주비전대학 치위생과 교수와 학생 50여 명이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전주 시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거리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제공=전주비전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전주비전대학 치위생과(학과장 김영임)가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전주 시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거리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치위생과 학생과 교수 50여 명은 전주 서신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6살에 만나는 평생친9’라는 슬로건 아래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임 학과장은 “전주시치과의사회 후원과 학생들이 학교 체육대회에서 받은 응원상금으로 칫솔과 부채를 직접 제작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치아가 건강해야 삶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학생들이 직접 홍보함으로써 전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구강보건에도 도움이 되도록 매년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 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 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이 날이 포함된 주를 구강보건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치아의 날'로 불려오던 이름을 ‘구강보건의 날'로 명명해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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