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특성화 전략 운영 위해 통합 시스템 구현해 나갈 것”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연차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6일 특성화 사업을 수행중인 전국의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성과평가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이 대학은 ‘복합분야 특성화(II유형)’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부분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이 대학은 지난 2014년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LTM 교육시스템을 통한 보건복지․ 힐빙 컨버전스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학생의 직무·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주요 6개 사업 80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 운영 △특성화분야 학과 융·복합 △지역산업 연계 취·창업 모듈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LTM 기반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은 대학에서 운영 중인 학교기업 및 ‘원광 테크노 마켓(WM)’을 통해 학과실습으로 제작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수익형 마케팅 모델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대학은 외식조리과, 미용피부테라피과, 임상병리과, 주얼리디자인과 등의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 학과를 운영 중이다. 향후 ‘1학과 1기업’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다각적인 시장 분석을 통해 이를 보완·발전시킴으로써 관련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배출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인종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미래 교육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시시각각 변해가는 교육정책과 대학 평가제도에 선점해 발전전략을 재편할 것”이라면서 “각 학과가 내실 있게 특성화 전략을 실천해 가도록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조화로운 통합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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