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대학 음향제작과 학생이 산업체 전문가와 스튜디오 녹음기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한국영상대학(총장 유재원)이 ‘NCS &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체 전문가들이 평가자로 참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14년부터 현직에 종사하는 산업체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모든 학과에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수업설계 및 성적처리 전 과정을 NCS 학사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고, 3회의 수행평가 결과를 학생 성적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기말평가에서는 현장 전문가가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평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에 대해 피드백을 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지난 6월 7일부터 17일까지 2주에 걸쳐 현장경험 20년 이상의 직무 전문가를 초청, 특성화 학과의 직무별 NCS 교과목 80여 개를 지정, 평가하도록 했다.

KBS, MBC, KTV 등에 재직 중인 전문가 50여 명이 2400여 명의 학생들에 대한 평가와 일대일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이들의 평가 결과는 실제 학생들의 기말평가 성적에 50% 반영될 예정이다.

이은순 NCS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2015년 1학기부터 산업체 현장전문가 참여 기말평가를 시행해 왔고, 학생들이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