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한신대(총장서리 강성영)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모바일마케팅 분야 청년취업 실전캠프 및 현장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한신대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문사회계 대학생들에게 신기술·신성장 유망 기업체험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신대 경영학과, e-비즈니스학과 재학생 37명은 모바일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모바일마케팅은 기존 온라인마케팅과 다르게 타겟에 최적화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5년 기준 9400억 원 규모로 성장해 향후 미래성장 유망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16년 고용시장 트렌드리포트 △취업역량 강화교육(이미지 메이킹, 각종 서류준비) △모의면접 △기업 임직원 취·창업 성공기 토크콘서트 등의 교육을 받는다.

23일에는 △모바일마케팅 분야 기업연수 △MBTI 성격유형과 직업진로 선택 △팀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를, 마지막 날인 24일은 나만의 비전 찾기, 청년고용정책 알아보기 등을 수행한다. 참가자 전원에서는 수료증과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강성영 총장서리는 “기업연수(탐방)과 취업실전캠프가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미래 유망업종에 관한 지식을 쌓음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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