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합창 교향곡’ 등 연주

▲ 성신여대가 성신학원 창학 80주년을 맞아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성신학원 창학 8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오후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온 성신여대는 창학 8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이날 특별 정기 연주회를 마련했다.

김종덕 석좌교수의 지휘와 성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아래 최라원(기악과 4)씨가 히다스 오보에 콘체르토를, 최미소(기악과 4)씨가 피아노 리스트 콘체르토 1번을 각각 협연했다. 이어 소프라노 오미선 교수, 바리톤 김범진 교수가 출연했으며, 성신여대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연주했다.

심화진 총장은 “인류의 평화와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통해 성신인이 하나 되고, 그것이 성신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목소리로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연주회에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성신여대 인근 지역아동센터 2곳 30명을 학교버스로 초청,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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