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해외봉사단 32명 출국, 15일간 몽골에서 봉사 활동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제10기 해외봉사단(단장 김경년)이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14박 15일간 몽골에서 봉사 활동을 펼친다.

강릉원주대 해외 봉사단은 10년째 몽골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는 물론 시설 보수,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를 알리는 예능 교육 등 한·몽 문화 교류를 넓히고 있다.

제10기 해외 봉사단은 치과대학 의료진 3명과 교직원, 학생 25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예능, 과학, 태권도, 치과진료팀, 기록 및 촬영팀 6개 팀이 15일간 몽골 셀렝게 중하라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원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동행한다.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동문인 이정길 동문은 개인병원을 잠시 휴원하고 강릉원주대 해외봉사활동에 4년간 동참해 사랑의 의술을 펼치며, 강릉원주대 교직원과 학생은 코바늘뜨기로 완성한 친환경 수세미 100개를 봉사단에 전달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세제를 덜 사용하고 거품도 적게 나는 수세미는 몽골 주민에게 선물한다.

김경년 단장은 “여름방학도 잊은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마음 덕분에 우리의 나눔의 가치가 더욱 가치 있게 빛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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