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국공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참석해 대학과 교육부의 역할 강조

▲ 이준식 교육부총리가 30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UCN 국공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개막식 겸 총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이준식 교육부총리는 30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본지 주최 UCN 국공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국공립대 총장들에게 대학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제4차 산업지식사회와 창조경제 핵심은 유능한 사회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기초학문을 발전시켜 학문후속세대를 키우는 것 역시 대학의 기본 책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현재 국립대 발전방안 설계, 재정지원사업을 재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그동안 대학에서 여러 규제로 인해 하고자 했던 일을 못했다면 완화하거나 폐지하고, 대학이 각각 대학이 갖고 있는 건학이념이나 설립목적에 따라 발전방향을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총리는 지난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대학총장세미나에서 발언했듯 7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대학총장들과 편안하게 대학발전방안을 논의할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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