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선발…15일 필기고사

문-자연계 필기고사로 100% 선발, 면접 없어
예체능계 필기 60%, 포트폴리오 면접 40%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국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를 4일부터 6일(수)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총 60명(정원 외)을 모집하며, 인문계-자연계의 경우 전형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 필기고사 성적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필기고사) 60%와 포트폴리오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오는 15일(금) 오전 실시된다.

건국대는 특히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따라 신설된 KU융합과학기술원의 8개 학과(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프라임 사업으로 정원이 늘어난 공과대학 12개 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부(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계열을 통합한 상허생명과학대학 7개 학과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지원자격별로 해외파견 근무자 자녀(외국파견 공무원 자녀/외국파견 상사직원자녀,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유치 과학기술자 및 교수요원자녀), 영주교포, 기타재외국민자녀(현지법인 근무자 자녀, 자영업자 자녀, 석박사과정 유학생 자녀), 외국인(본인만 외국국적 취득자, 복수국적자 제외) 등을 정원외로 60명 선발하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결혼이주민(전 과정 해외이수자),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모집정원에 제한 없이 선발(순수정원외 선발대상자)한다.

재외국민의 상세한 지원자격인 학생과 보호자별 연속·비연속 재학·거주·근무·체류기간별 자격부여 연한과 자녀학생의 외국학교 재학기간 인정기준 등은 모집요강을 참조해야 한다.

필기고사는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필기고사는 전체 문항 객관식으로 출제하며 영어 50문항, 국어 50문항, 수학 25문항 등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는 지원자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개별면접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간단한 실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인성, 전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필기고사(7월15일, 금요일)를 거쳐 오는 8월 23일(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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