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개 체급 석권

▲ 대전대 복싱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충북 충주 소재 충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에서 총 3개 체급에서 우승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대전대(총장 임용철) 복싱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충북 충주 소재 충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에서 총 3개 체급에서 우승했다.

2일 대전대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대전대 복싱부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8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대는 64kg에 출전한 유경균(사회체육학과 4)씨가 같은 학과 후배인 임현석(사회체육학과 3)씨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임현석 씨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69kg급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임현철(사회체육학과 3)가 결승전 경기에서 상대방보다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회 기권승을 거두는 쾌거를 안았다. 최종훈(사회체육학과 4)씨는 75kg급에서 상대방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49kg급 조세형(사회체육과 1)씨와 52kg급 정현수 (사회체육과 1), 60kg급 노승혁(사체과 4)씨가 임현석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 56kg급에서는 배영식(사회체육과 1)씨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복싱부 한정훈 감독은 “이번 선수들의 성적은 지금까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이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계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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