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EU 교육협력사업에 참여한 교류 학생들이 '한국 예절과 다도' 이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계명문화대학(총장 박명호)의 EU 파트너 대학인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대학(Westminster Kingsway College), 핀란드 반타직업대학(Vantaa Vocational College), 슬로바키아 질리나대학교(University of Zilina) 교류 학생 17명이 지난 6월 28일부터 4주 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과정을 수료했다고 9일 대학이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첫 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국어 수업 64시간, 한국문화체험 8회 16시간, 현장학습 4회, 최종 발표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 대학 학생홍보대사들이 멘토를 담당, 기숙사 생활과 활동 지원 등 교류 학생들이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 공예, 한국예절과 다도,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압화 공예, 태권도, 윷놀이, 짚풀 공예 등과 대구, 경주, 안동, 부산 투어로 이뤄졌다.

반타직업대학의 니코(컴퓨터공학과 2) 씨는 “첫 타지 생활이라 가슴도 두근거리고 두려웠지만 학생홍보대사들의 배려로 짧은 시간에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 이었다”라며 “한국어, 역사, 음식, 태권도 등 다양한 경험을 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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